국내 VR(가상현실)·AR(증강현실) 전문기업 포켓메모리(대표 조용석)가 AR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.
이 솔루션은 홀로렌즈 기반의 AR 프로그램에 인공지능 캐릭터가 등장해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.

인공지능 캐릭터는 사용자에게 장치 및 각 부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. 또한 장치를 조작해 점검하는 방법도 알려준다.
조용석 포켓메모리 대표는 "인공지능 캐릭터는 사용자의 수행 여부를 판단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"며

"가이드의 역할뿐 아니라 교육 지원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 이어 "이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"이라고 말했다.  
포켓메모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포켓메모리의 '오브젝트 스캔' 기술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확대·적용할 수 있다.

'오브젝트 스캔'은 카메라에 물체를 비추면 3D 기반으로 인식해 해당 물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. 
포켓메모리는 VR·A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.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개발, 기존 VR·AR 콘텐츠에 결합 및 적용할 예정이다.

머니투데이 박새롬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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